[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파티의 첫 주자로 분류되는 금융과 IT 업종의 저평가 인식이 상당히 심화된 상황이라 이들 업종에 대한 관심은 특별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3.3% 하락한 은행업종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연말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실적이 주가 등락에 주요한 요인이 되는 현 시점에서 은행 종목 선정기준은 실적개선 여부"하며 "내년 실적개선이 전년대비 가장 극적으로 진행될 KB금융을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또 올해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을 단기적으로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신한지주의 경우, 당분간 주가의 불확실성이 나타나겠지만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인선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연말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