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가 일본에서 다시 애플 아이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9일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BCN랭크에 따르면 갤럭시S는 11월 첫째주 5위로 밀려났다.
갤럭시S는 일본에서 출시 첫주인 지난달 10월 넷째주(25~31일) 휴대폰 판매 순위에서 아이폰4 32GB 모델과 16GB 모델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했지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가장 큰 원인은 갤럭시S의 물량부족으로 판매 중단 사태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갤럭시S의 올해 20만대 공급예정이었지만 출시된 후부터 5만대가 예약판매됐고, 5일만에 10만대가 팔렸다.
이후에는 예약 받는 곳도 얼마 없어서 현재는 1만대를 나눠서 공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