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제넥신은 전일대비 500원(3.01%) 상승한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전일 자회사 PGSF를 통해 제넥신 20만주를 주당 1만6750원에 인수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포항 테크노파크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제넥신은 포스코의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상업화로의 구심점 역할이 증대될 전망"이라며 "향후 포스코가 제넥신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도 열려 있기 때문에 제넥신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제넥신 투자는 대기업의 바이오 진출을 보다 확산시킬 전망"이라며 "지난해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로 본격화된 대기업의 움직임을 이미 한화, LG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