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용 스마트폰뱅킹서비스인 '하나N CBS'를 10일부터 아이폰 이용자들에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N CBS'는 하나은행 기업용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HanaCBS에 가입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하나은행 모바일 홈페이지(http://m.hanabank.com)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의 금융 카테고리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기업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계좌조회, 자금이체 등의 금융 업무 외에도 자금결제를 집행할 내용이 있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바로 알려줘 빠르게 결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결재알림서비스와 같은 부가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상키보드와 보안프로그램을 탑재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하나은행 트랜잭션뱅킹팀 관계자는 "다단계 결재시스템을 이용하는 대기업은 물론 자금담당자가 직접 자금이체를 실행하는 소호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미 지난 8월부터 은행권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을 대상으로 한 '하나N CBS'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