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영원무역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1만36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만1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원화 강세와 동남아시아에서의 인건비 상승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외부 여건에 강한 경쟁력을 재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87%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신발, 니트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그동안 홀수해마다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내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