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기전(013570)이 시장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내놓자, 이틀 연속 강세다.
11일 9시10분 현재 동양기전 주가는 전날 보다 650원(5.35%) 오른 1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3.85% 상승한 데 이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동양기전은 전날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6.8% 증가한 1210억원, 영업이익은 168.2%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실적성장은 유압부문이 견인하고 있는데 분기별 실린더 월평균 매출액은 141억원, 172억원, 180억원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중 중국 로컬업체로의 매출실적이 12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동양기전 목표주가를 1만8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