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회사 주식 2088주를 지난 5일 장내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단가는 23만9759원으로, 총 5억원이 넘습니다. 박 내정자의 주식 매수는 책임 경영 강화 의지를 드러내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 (사진=엔씨소프트)
엔씨는 지난해 12월 박 내정자를 공동대표 후보자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뒤 김택진 대표와 함께 엔씨를 이끌 전망입니다.
박 내정자는 김앤장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옛 로커스홀딩스)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와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지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