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의실에서 열린 최종건 교수의 '동북아국제안보' 과목 종강 기념특강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용기와 인내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가 11일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예비후보 적격 판정자 89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가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과거 지역구 의원을 지낸 서울 중·성동갑에 검증위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자격 검증을 신청해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에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 종로에서, 황운하 의원은 대전 중구에서 검증을 마쳤습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충북 청주 상당),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경기 하남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전북 군산시), 한정우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서울 금천구),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서울 관악을),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경기 성남 분당갑) 등도 적격 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자기 고향인 전북 전주병으로 검증을 신청해 적격 판정을 받았고, 박용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출마를 선언한 정봉주 전 의원도 검증을 마쳤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