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가 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앞서 한국전력은 현재의
LG유플러스(032640)로 통합된 기간통신사업자 파워콤을 자회사로 보유한 바 있는데요. 이번이 두번째 기간통신사업자 자격 취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한국전력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뉴스토마토)
한국전력은 자체 통신망을 활용해 전력그룹사, 민간발전사 등에 이음5G, 전용회선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전력의 등록신청이 전기통신사업 관련 법령에 따른 등록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한국전력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전력 자원의 개발, 발전·송전·변전·배전과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기술개발을 위해 전력그룹사, 민간발전사 등 특정 분야·대상에 한해 기간통신역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제한하는 등록조건을 부과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