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KBS와 신년 대담을 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번 주말에 KBS와 신년 대담을 사전녹화하고 오는 7일 방영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월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지난해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를 설명하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부문의 개혁 추진 상황 및 계획, 민생 과제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신년 대담이 이뤄지면서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지난해 신년에도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로 대체한 바 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