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해외 유명 매체의 호평 속에 ‘옵티머스7’의 출시국가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옵티머스7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7은 1기가헤르츠(GHz) 처리속도의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했고, 3.8인치 LCD, WVGA급(480×800) 해상도를 지녔다.
또 1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500만화소 LED 플래시카메라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해외 유명 IT 블로그 ‘인가젯(
www.engadget.com)’은 옵티머스7의 미니멀한 디자인이야말로 최고의 윈도우폰7 스마트폰이 갖춰야 할 요소라고 극찬했다.
이외 해외 주요 미디어들도 전면에 강화유리를, 뒷면에 금속재질을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고급감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 그리고 캐나다 등 10여개 국에 옵티머스7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올해 말까지 멕시코, 루마니아, 그리스 등을 추가해 총 30여개 국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21일에는 옵티머스7을 기본 사양으로 3.5인치 풀터치 방식에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쿼티(QWERTY) 자판을 얹은 ‘퀀텀(Quantum)’을 메이저 이동통신사인 AT&T사에 출시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본부장은 “옵티머스7이 윈도우폰7 OS를 지원하는 대표제품으로 손꼽히며 LG전자의 스마트폰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LG전자는 앞선 모바일 기술력을 총 동원해 시장 선도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