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예정된 12일 갤럭시S 프로요 업데이트 연기"

입력 : 2010-11-13 오후 3:40:1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 서비스센터가 13일 갤럭시S 프로요 업데이트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당초 11월12일로 예정됐던 안드로이드2.2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보다 나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고 말했다. 
 
또 "최대한 빠른 출시를 위해 당사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고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 공식 트위터와 삼성모바일닷컴, SK텔레콤(017670)의 공식 트위터, 홈페이지에도 프로요 업그레이드 연기에 대한 공식 언급이 없고 당초 예정됐던 12일 업데이트 일정을 일언반구 언급하지 않고 뒤집은 점에 대해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조사 삼성전자와 통신사 SK텔레콤간의 기싸움 때문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한편 다음주 월요일부터 갤럭시S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까지 수차례 업그레이드 일정이 연기된 점을 감안한다면 이마저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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