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컨테이너선. (사진=뉴시스)
매각측인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인수측인 하림그룹·JKL컨소시엄과 자정까지 주주간 계약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HMM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경영 주도권을 누가 쥘지를 놓고 대립해왔지만, 결국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HMM은 당분간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