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웨이(021240)가 지난해 3조 96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731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 1조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정수기 등 주요 제품군 판매 호조와 비렉스(BEREX)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판매량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비렉스 브랜드는 2022년 대비 4.2% 증가한 2조 37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 4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해외법인에서는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각각 2053억원, 1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27.6% 증가했습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올해 '혁신으로 성장하는 New 코웨이'의 완성을 위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고, 신성장동력인 비렉스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글로벌 코웨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