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수익공유형 기술이전 공동중개' 사업을 진행할 민간기술거래기관 51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술보증기금 건물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기보는 기보의 온라인 기술이전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최종 51개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보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기술이전 공동중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요기술 발굴과 사업화 지원, 플랫폼 등을 제공하고 민간기관은 중개 업무를 위탁받아 기보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탐색·매칭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기보는 선정기관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오는 2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 기보의 기술거래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공동중개 사업 세부수행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국내 기술거래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기관과의 공동중개 사업을 시행하게 됐고,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민간기관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