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9330억..전년比 50% ↑

1분기 ABS 상환 이익 영향

입력 : 2010-11-15 오후 3:35:16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삼성생명(032830)은 상반기(4월~9월) 당기순이익이 933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익 증가는 지난 1분기 서울보증보험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환 등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이 6000억원 수준이어서 이익기반이 견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수입보험료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8.3% 오른 9조952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의 경우 상반기 140조7610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 늘었고, 지급여력비율은 같은 기간 59%포인트 늘어난 376%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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