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영증권은 16일
온미디어(045710)에 대해 CJ미디어와 함께 그룹 미디어 부문의 핵심회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800원은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은 구조조정과 비용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며 "CJ미디어와 중복되는 성격의 채널을 조정하는 등 채널 포트폴리오를 진행 중으로 이 작업이 완료되는 내년 1분기 이후 본격적인 외형증가와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 외에 시장의 관심은 CJ그룹 미디어 부문에 대한 재편"이라며 "이에 대해 회사의 별 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된 일련의 M&A 과정을 고려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그룹 차원의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