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의 매출 정점 도달과 규제로 인한 영업활동 둔화 지속으로 동아제약의 지난달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대비 6%,
유한양행(000100)은 17%,
다만 "각 업체의 상위 10개 주력제품의 경우 매출 감소폭 둔화로 전달과 비교했을 때
추가적인 실적 악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오는 28일 시행을 앞둔 리베이트 쌍벌죄 하위법령이 현재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 규제가 안착되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제품력과 브랜드 로열티를 보유한 상위업체들의 영업활동이 재개돼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수 영업환경의 정상화와 영업 재개 노력에 따른 상위업체 실적 개선,
주요 파이프라인 성과와 수출 확대에 따른 글로벌 진출 가시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약 개발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동아제약과 셀트리온을 '톱픽스'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