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건설(000720)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16일 오전 1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오후 1시30분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평가절차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돼 발표 시간을 앞당겼다.
채권단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그룹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그룹은 당초 비재무 부분에서 부진했으나 막판 프랑스에서 1조2000억원의 잔고증명서를 제출해 점수를 역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날 오전중에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논의하고 있다.
전날 마감된 현대건설 인수의향서 접수에는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이 신청해 범 현대가가 치열히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