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는 7일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1570억7000만원, 영업이익 378억9400만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3%, 영업이익은 47.5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컨센서스(476억7000만원)엔 미달했는데요. 30% 이상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해 사실상 어닝쇼크로 평가됩니다.
JYP 측은 실적 개선과 관련해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 엔믹스 등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매출 호조가 실적에 기여 했다"며 "코로나19가 끝나면서 아티스트의 해외 콘서트 규모가 커지고 이에 따라 굿즈(MD) 판매 등 오프라인 매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K팝 산업이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 되면서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한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JYP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5665억원, 영업이익 1694억4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3.8%, 영업이익은 75.4% 증가했습니다.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