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수협중앙회는 미국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에서 100억원이 넘는 수산물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수협중앙회 해외 지사인 미국 현지 무역지원센터를 통해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실시한 결과, 811만5000달러의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1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협중앙회 측은 박람회에 참여한 20개의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대 1 매칭 심층 상담을 실시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담 실적도 작년 박람회보다 13% 증가한 3543만3000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한 수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박람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 7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수산대전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