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국토해양부는 1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 등 전국의 20개 해수욕장을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개장한 전국 3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시·도에서 우수하다고 자체평가한 해수욕장을 추천받은 후 서류심사와 직접 현장조사를 거쳐 20개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했다.
우수 해수욕장은 부당요금 근절 등 운영부분과 화장실, 샤워시설 등 시설부분, 수질·환경부분 등 5개 부분에 대한 검증을 거친 끝에 선정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해수욕장에는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개선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선정된 20개 우수 해수욕장은 ▲ 부산(광안리, 다대포) ▲ 인천(하나개) ▲ 울산(일산) ▲ 강원(경포대, 속초, 화진포, 동호) ▲ 충남(춘장대, 무창포) ▲ 전북(선유도) ▲ 전남(남열, 외달도, 우전) ▲ 경북(월포, 대진) ▲ 경남(학동, 송정) ▲ 제주(이호, 중문)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4계절 국민 휴양지로 개발해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수욕장 제도정비와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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