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정보기술, 롯데 피인수 소식에 이틀째 上

입력 : 2010-11-17 오전 9:30:0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정보기술(026180)이 롯데그룹의 인수추진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9시 23분 현재 현대정보기술은 전거래일 보다 295원(14.94%) 오른 2270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정보기술 서비스업체 현대정보기술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2330억원의 매출을 거둔 중견 IT 서비스 전문 업체로 2006년 10월 성호그룹에 인수됐다. 성호그룹은 지난 5월 송재성 회장 타계 이후 계열사 분할과 지분 정리를 위해 현대정보기술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각 대상 주식은 성호그룹 계열사와 특수관계인의 지분 53.63%(2699만5000주)다. 매각대금은 450~5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는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하면 그룹 내 IT 서비스를 맡고 있는 롯데정보통신과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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