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FTA 협상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크 미 상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 CNBC TV에 출연해 "우리는 합의 도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추가 조율을 위한 교환방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크 미 상무장관은 "양국 대표단은 한미 FTA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도할 것이고, 곧 협상을 매듭을 지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로크 장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지 합의를 위한 합의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기업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단이 수주일 내에 워싱턴으로 파견돼서 미국 측 대표단과 쟁점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