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관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이건희 회장은 이재용 부사장이 승진하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짧게 답했다.
일본기업들의 추격에 대해서는 "2~3년전부터 만만찮다"고 말했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서는 "올해보다 더 열심히 해서 흑자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실적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는 "실적에 만족하는 것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재용 부사장 승진 이외에 구체적인 인사 구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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