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현대상선·현대로지엠과 물류정보 합작사 설립

입력 : 2010-11-17 오후 3:55:3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K에너지(096770)현대상선(011200), 현대로지엠과 함께 물류공급망 관리(SCM)를 위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다. 
 
SK에너지와 현대상선, 현대로지엠은 17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본사에서 선진 물류 모델 구축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내트럭프랜즈(주)' 설립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다음 달중 설립되는 내트럭프랜즈는 3사가 구축한 온·오프라인 화물정보망을 기반으로 컨테이너와 벌크 화물의 운송가맹 주선 사업과 상용차 관련 물류공급망 관리(SCM) 구축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SK에너지가 50%를 부담하고, 현대상선과 현대로지엠이 각각 40%, 10%를 출자한다.
 
이로 인해 이들 3사는 화물과 운송용 차량을 온라인 실시간 연결해 공차운행 비율을 줄이는 등 물류절감와 비합리적인 다단계 화물운송거래 관행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에너지는 내트럭프렌즈를 통해 마련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노하우를 바탕으로 R&M(Refining & Marketing)분야의 화물정보망 제공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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