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차바이오앤(085660)이 대규모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으로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사업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18일 차바이오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내부 운영자금 용도가 아니다"라며 "실명치료제 등 세포치료제와 생물학적 제재, 새량신약과 바이오의약품 등의 사업화를 위한 투자자금으로서 해당 용도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는 판교 종합연구소의 건립을 통한 연구개발(R&D) 기반 확충은 물론 현재 주력사업인 광학 부문에도 투자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장 마감후 차바이오앤은 74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회사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차바이오앤은 이번 유상증자로 888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R&D 연구역량의 확충과 개발 중인 의약품의 개발과 임상실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대표주관사인 교보증권이 잔액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