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표율 58%, 지역구 민주 156곳·국힘 94곳 우세

새미래·개혁신당·진보당·무소속 1곳서 앞서

입력 : 2024-04-10 오후 11:27:3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개표율이 58%를 넘은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6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94곳 지역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11시12분 기준 민주당은 156곳에서, 국민의힘은 94곳에서 각각 앞서고 있습니다. 이는 비례대표를 제외한 254곳 지역구 선거 개표 결과입니다. 같은 시간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무소속은 각각 1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당선 확정인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에서, 국민의힘은 영남에서 당선을 확정 짓고 있습니다. 개표 초반 국민의힘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개표율이 50%를 넘어가면서 접전 지역에선 민주당이 점차 우위를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개표율 9.31%를 기준으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07%,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41%, 조국혁신당 22.47%, 개혁신당 3.18%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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