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지수가 19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3포인트(0.72%)오른 1910.3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48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고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이 모두 매수에 가담하며 75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장중 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연이틀 팔자세를 이어가며 185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우위로 전체적으로 1600억원이 넘는 대량의 매물을 쏟아내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의료정밀, 기계업종이 2% 가깝게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전일 약세를 보였던 건설과 운수창고업종도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며 올라오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은행업종은 소폭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