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최근 프로그램 매수가 소폭 순유입되는 가운데, 향후에도 프로그램 매수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는 현재 바닥 수준으로 더 나올 물량이 없는 상황"이라며 "유로존 우려가 다시 약화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결국 향후 프로그램 차익매매는 매도보다 매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 프로그램 매수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은 유동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들"이라고 평가했다.
프로그램 매수시 종목별 매수 금액에 비해 거래 대금이 적어 주가 상승 탄력이 높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