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은 1980년대~2000년대 출생한 MZ세대 947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AI기업을 물어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MZ세대가 꼽은 국내 대표 AI기업 순위. (사진=브레인커머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제품을 겨냥한 차세대 D램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지난 1월 말에는 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도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컴퍼니를 목표로 하고 있죠. 2022년 5월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 에이닷을 공개한 이후 지난해 9월에는 AI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첨단기술을 육성하는 AI 인프라, 주요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AIX,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AI 서비스 구조를 갖추겠다는 겁니다. 오는 6월에는 통신사에 특화된 텔코 LLM 출격도 계획 중입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AI 솔루션 사업에 나서고 있는데요. 핵심 사업인 광고와 쇼핑, 겸색 등 각 사업에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AI피라미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AI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70.7%가 관심이 많은 편이라 답했으며, 관심 없다는 비율은 0.4%에 불과해 응답자들은 AI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잡플래닛은 "모든 기업이 AI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보니 10위까지 모두 대기업이 꼽힌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톱3은 폭발적인 기술 성장과 확장을 보이면서 세계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으로 AI의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