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3분기 데뷔 예정인 걸그룹의 화력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의 임수진 연구원은 "3분기 데뷔 예정인 걸그룹이 프로모션 이전부터 동남아 팬덤이 형성되는 좋은 신호가 감지된다"며 "데뷔 시 블랙핑크와 같은 음원, 유튜브 조회수 화력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메가 IP(아티스트 가치)인 NCT127, NCT드림의 음반 판매량이 감소세"라면 "에스파, 라이즈, NCT위시의 양호한 음반판매량으로 연간 음반·음원 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임 연구원은 "라이즈의 팬콘서트 및 NCT위시 전국 투어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 NCT 응원봉이 6년만의 리뉴얼 및 라이즈 응원봉 출시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임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매출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00억원"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사옥.(사진=SM 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