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는 10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익 365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56억원이었습니다.
매출액은 8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5%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4억2000만원으로 98.7% 줄었습니다.
와이지는 "주력 자회사(YGP)의 본업 감소 및 투자상품(YG인베) 평가손실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신규 아티스트 데뷔와 관련된 초기 투자성 경비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비용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을 증가시켰지만 회사의 장기적 성장 전략과 관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와이지엔터 사옥(사진=뉴시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