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빗썸이 2024년 1분기 매출 1382억원에 영업이익 62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283%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19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 늘었습니다.
빗썸 2024년 1분기 실적. (자료=빗썸)
빗썸 관계자는 "작년 '크립토 윈터'라 불린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인한 실적 악화를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과 다양한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1분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 당사의 지속적인 편의성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 노력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도 이뤄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 노력은 물론, 빗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상자산 시장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