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디아이(003160)에 대해 매력적인 자산가치와 성장성을 지닌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디아이는 지난 1989년부터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해 온 업체"라며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황 연구원은 "내년 후공정 장비 시장의 업황 호조가 지속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올 3분기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6배 수준으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고 삼성에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하며 장기 성장성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산가치는 부동산(311억원)과 상장회사인 디아이의 지분가치(102억원), 순현금(204억원)만으로도 시가총액 56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영업가치 또한 매력적으로 자산가치와 비메모리 검사장비 등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는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