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2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국 VIP(Very Important Person) 카지노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중국 VIP 기여도가 종전까지 가장 크게 의존하던 일본 VIP를 뛰어넘어 경쟁환경 속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며 "중국 VIP시장 영업망을 구축한 최대 수혜업체로 변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 파라다이스가 올 매출액 31%, 영업이익 26% 수준의 성장을 나타내며
GKL(114090) 대비 월등한 수준의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파라다이스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수준에 불과해 GKL의 20배보다 큰 폭 저평가돼 있는 바, 내년에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 할인 국면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