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동아제약이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습니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인데요. 올해 13회차를 맞이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지난해까지 총 8억원의 누적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이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면 협의회가 기부금을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하는데요.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의 건강기능식품과 구강청결용품, 생활용품, 더마화장품, 동아오츠카 음료 등 대표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바자회 수익금이 관내 어려운 분들께 전달돼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동아제약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랑나눔 바자회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옥션 '블랙웬즈데이'도 진행했습니다.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10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해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포스터(사진=동아제약)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