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600원으로 상샹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윤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시장 공략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며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한 스마트폰 갤럭시S의 확장판으로 파트론은 갤럭시S에 공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탭에 부품을 공급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파트론의 광마우스 등 센서류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돼 향후 파트론의 핵심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나아가 삼성전자 내에서 얻은 평판을 바탕으로 해외 업체로의 고객사 확장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서 성공시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안테나와 카메라모듈 등 전 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센서류 관련 신규사업의 진행정도와 해외 고객사의 확보 여부에 따라 실적추정치는 상향 조정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