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진활 연구 및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은 대한간학회 학술행사인 ‘The Liver Week 2024’가 열린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29일에 진행됐다.(사진=움트)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움트와 대한간학회가 간학회 회원들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대한간학회 학술행사인 The Liver Week 2024가 열린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29일 진행됐습니다.
2004년에 설립된 움트는 디지털치료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포함해 매년 40여 건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천연물 의약품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대한간학회는 간담도 질환을 진료, 연구하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회로 간·담도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와 임상 연구 결과를 학술 대회를 통해 정보교환하고, 체계적인 학문적 연구 발전과 국제학술단체와의 교류 증진, 회원 간의 친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최근 대한간학회 회원 주도의 임상시험 증가에 따른 협업 CRO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따라 대한간학회는 지난 4월부터 사전 심사, 서면 심사, 대면 심사를 통해 총 2곳의 CRO를 선정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임상연구 협력과 임상연구 CRO 용역 서비스, 임상연구에 대한 정보 및 지식 공유, 상호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남철 움트 대표이사는 "움트의 임상시험 수탁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간·담도 질환 연구자들이 원활히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대한간학회 회원들의 임상시험 수행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