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송리·금곡리·오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유통시설용지 164필지 77만1940㎡를 공급한다.
24일 LH에 따르면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산업시설용지(공장, 연구시설)가 156필지 71만6508㎡, 물류유통시설용지가 8필지 5만5432㎡ 규모다.
산업시설용지 중 지식기반제조업에는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 13개 업종,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교육원과 연구소, 물류유통시설용지의 경우에는 창고·물류시설이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대부분 2011년 5월 이후이며, 동탄2신도시와 동탄일반산업단지 사업지구에 있는 기업 중 동탄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입주자격을 갖추고 관리기관인 화성시의 입주심의를 거쳐 입주 적격자로 선정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이주하려는 기업의 종전 사업부지 규모의 면적은 분양대상 이전기업 입주율에 따른 인하단가가 적용된 조성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분양되고, 종전 사업부지 규모 초과면적은 조성원가(86만1278원/㎡)로 분양된다.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과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5년 동안 분할납부 할 수 있으며, 입주 시 취·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를 5년간 50%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사흘간 LH 동탄직할사업단에서 진행되며, 12월6일(월)~8일(수) 입주심의를 거쳐 다음달 10일(금) 오후 2시에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에 접해있으며, 삼성전자 수원R&D·기흥·화성사업장과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인접해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동탄직할사업단 판매부(T.031-379-6902, 690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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