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국인 관광객 대상 패키지 출시

입력 : 2024-08-26 오전 9:08:4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한화(000880) 그룹 서비스 계열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패키지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K팝, K드라마, K뷰티 등 한국 문화 열풍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호캉스와 함께 한국 일상을 경험 가능한 외국인 패키지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원더러스트 코리아 #1'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한복 대여권 2인, 셀프 사진관 촬영권 1회, 덕수궁 입장권 2매로 구성됐습니다. 투숙 기간은 9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입니다. 원더러스트는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체험 목적의 관광 형태를 말합니다.
 
한복 대여점과 셀프 사진관, 덕수궁은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어 호캉스와 문화 체험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약 770만 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92%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데는 K팝, K드라마, K뷰티 등 K컬처의 인기가 영향을 끼쳤습니다. 더 플라자는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호캉스와 K컬처 체험이 가능한 패키지를 기획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은 평균 74%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p 증가했다”며 “외국인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만큼 방한 외래 관광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두 번째 시리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 플라자는 광화문 광장과 덕수궁, 경복궁, 명동, 청계천 등 다양한 명소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투숙률이 높은 편입니다. 전통문화 체험 문의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4월 고궁투어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더 플라자 투숙객이 한복을 입고 고궁 투어를 하고 있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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