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한화(000880) 그룹 서비스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의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가 웰니스 관광지로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화호텔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웰니스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여행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회복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지 방문객 수가 2020년 360만 명에서 지난해 2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웰니스 관광시장 규모도 2022년 54억 달러(약 7조4000억원)까지 늘어났습니다.
거제 벨버디어는 2018년 10월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웰니스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탄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및 의료진, 소방관 등을 위한 치유 관광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한 이 패키지는 총 1300여 명의 의료진, 소방관이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거제 벨버디어는 이번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섬&섬 이수도 트레킹, 맘 웰니스 클래스, 악력 왕을 찾아라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운영합니다.
‘섬&섬 이수도 트레킹’은 보트 투어와 이수도 트레킹, 레이트 체크아웃을 포함하며 매회 대기 인원이 있을 만큼 고객 참여율이 높습니다. ‘맘 웰니스 클래스’는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입니다. 몽돌해변 전망 스튜디오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명상, 요가 등을 진행합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은 2022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거제 벨버디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6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라고 말했습니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