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iMBC(052220)에 대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시장에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며 보유한 지상파 콘텐츠로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5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콘텐츠 유통 기기 확대로 콘텐츠 제공업체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특히 동영상 콘텐츠 업체에 수혜가 예상돼 저평가된 iMBC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경쟁사인
SBS(034120)컨텐츠허브 대비 매출볼륨이나 사업메리트 열위로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3분기부터 사업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로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iMBC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고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유화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SBS컨텐츠허브 실적(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PER 15배)과 iMBC의 실적(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PER 10배)을 기준으로 저평가 됐다.
최 연구원은 "내년 스마트TV 보급까지 확대되면 수혜 업체로 부각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