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와 갤럭시A 프로요 버전에 대해 개선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와 A의 프로요 버전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개선버전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갤럭시S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처음부터 설계가 잘못됐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당초 약속보다 두 달여 늦은 지난 15일부터 갤럭시S와 A를 프로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애플리케이션들이 삭제되거나 초기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삼성전자측은“신속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준비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했다"며 "문제점을 수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데이터가 삭제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빠진 HD영상통화도 정확한 일정이 공지되지 않고 있다.
이와중에 구글은 다음달 6일 안드로이드 2.3 버전인 진저브레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갤럭시S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