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한상드림아일랜드-빌보드코리아 MOU 체결

입력 : 2024-09-23 오전 10:39:13
(사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최근 빌보드 코리아와 K-컬쳐엔터테인먼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95번지 일대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 7015.8㎡(100만 6422평)를 개발하는 것인데요.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 준공확인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빌보드 코리아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K-컬쳐테인먼트시티 조성, 관련 인프라시설 유치, K-POP 행사 개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상업시설용지에는 K-컬쳐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K-컬쳐테인먼트시티를 목표로 특급호텔, 대형공연장, 복합문화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사업부지 내 약 9만 평에 달하는 공원 구역에는 빌보드코리아 컨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아티스트 및 K-POP 공연 등 글로벌 이벤트 개최를 위한 초대형 야외공연 공간을 조성합니다.
 
회사 측은 K-컬쳐테인먼트시티는 현재 건설 중인 36홀 대중제 골프장과 오션마리나 리조트 등 기존사업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완공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상IC’가 연내 개통되면 차량으로 여의도를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데요. 내년에는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접근성이 좋아질 예정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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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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