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인터파크, M&A 부각 '기대감'(?)..7% '↑'

입력 : 2010-11-26 오전 9:15:5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인터파크(035080)가 인수합병 대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대비 410원(7.77%) 상승한 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인터파크에 대해 온라인 여행과 티켓 예매 사업부의 영업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인수합병(M&A) 대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경쟁 강도가 강화되고 있으며 인터파크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M&A 대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각 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의 온라인 시장진입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내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터파크는 점유율 하락과 수익성 악화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지난 10월 이기형 회장의 대표 복귀 이후 수익성 위주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INT가 흑자로 돌아서고 수익성이 안정된 후에는 각 사업 부문의 영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투어 부문은 고성장 중이며 온라인 여행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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