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이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과 함께 세계시장에서 10%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윤영빈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과 세계시장 10% 점유 달성을 위해 우주수송, 위성, 우주탐사, 항공 등 4대 우주항공 기술분야와 정책, 산업, 국제협력에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민간 산업체의 시장진입을 활성화해 도전적인 임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위성 개발 생태계를 조성 등을 통해 해당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윤 청장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 168명을 확보했다고도 밝혔는데요. 박사 43%, 석사 35%로 구성돼 일반 부처 대비 월등히 높은 비중의 전문인력을 채용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 출범 후 진행되는 첫 국정감사에 대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우주항공청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 나가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혜안을 나눠달라"고 전했습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우주항공청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