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의 여행전문채널 CH.T (SkyLife HD 110번, SD 270번)는 특집 2부작 HD다큐멘터리 ‘오름의 노래’를 27일과 28일 오전 9시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오름의 노래’에는 제주의 마지막 남자 무당 양창보(77) 노인, 말을 모는 고태오(81) 노인, 시인이자 자연유산해설사인 진성기(72) 노인 등 3명의 노인이 출연한다.
1부 ‘봄바다의 여신들’은 제주의 겨울과 봄을, 2부 ‘바람의 노래’는 여름과 가을을 배경으로 한다.
6개월 동안의 사전 조사기간과 1년 이상의 촬영 기간을 거쳐 탄생한 ‘오름의 노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사계와 제주의 신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섬세하면서도 웅장하게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세미 작가는 “‘오름의 노래’는 수려한 영상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로 내년 상반기 영화개봉을 추진하고 있어 ‘워낭소리’ 이상의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