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전환과 주도주 부재가 더해지며 지수가 여전히 192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우리증시 대안으로 떠올랐던 전기전자(IT)와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는 반등의 힘을 잃은 모습이다.
26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9.58포인트) 내린 1918.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도 0.65%(1.70포인트) 내린 251.80포인트다.
2000계약 가까웠던 선물시장 외국인 매수세가 매도로 돌아서며 현재 1134계약까지 늘어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78억원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493억원과 1394억원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부담을 주고 있다.
그 가운데 연기금이 217억원 매수우위로 13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는 점은 눈에 띈다.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는 2262계약 순매수다.
소폭이지만 외국인이 IT업종에 대한 매수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두종목에 대해서는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전일 4.5%급등했던
기업은행(024110)도 이날은 1%내외의 하락을 보이며 1만70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기관 매수가 이어지며 일부 건설주들은 살아나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000210)은 10거래일째 기관 매수가 이어지며 이날도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이날은 또 방위산업주들이 정부의 국방예산 확대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500선을 기준으로 하락세가 이어진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7.30포인트)내린 500.9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과 164억원 순매도를, 개인이 200억원 매수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