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5분 현재 대구방송은 공모가 7500원대비 낮은 7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16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대구방송에 대해 최근 방송·광고시장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환경변화에 따른 대구방송의 대응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94년 설립된 대구방송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전체를 가시청권으로 확보한 지상파 방송사"라며 "대구와 경북전역을 가시청권을 확보함에 따라 대구·포항·안동 등으로 구분돼 있는 타 지상파 방송사대비 낮은 수준의 광고단가를 통한 영업이 가능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소개했다.
최 연구원은 "대구방송은 대구·경북지역의 높은 문화공연 수요를 바탕으로 맘마미아 등 공연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향후 동 사업을 확대, 사업수익 비중 증가를 통한 수익구조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